산업통상자원부와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는 첫 번째, 26℃ 이상의 적정온도 유지. 두 번째 쿨맵시로 시원한 옷차림. 세 번째, 선풍기와 함께 에어컨 작동. 네 번째, 문 열고 냉방영업 하지 않기. 다섯 번째,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 뽑기 등 5가지의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다만, 문을 열고 냉방 영업을 하는 행위와 같은 에너지 낭비사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에너지 절약의 모범이 되고자 에어컨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실내온도를 28℃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점심시간에는 컴퓨터 전원을 끄고, 전기 소비가 많은 피크시간대에는 불필요한 조명은 소등하며, 불요불급한 전기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전에서 보급하고 있는 PC절전 소프트웨어를 개인 컴퓨터에 설치해 컴퓨터를 잠시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되는 전력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설치하면 한 달 동안 약 3천990원을 절감할 수 있어, 외근 및 갑작스런 회의 참석 등의 경우에 미처 컴퓨터를 끄지 않아 소비하는 사소한 전기도 최소화하고 있다. PC절전 소프트웨어는 한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
전기는 우리가 가장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상적인 에너지로 인간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준다. 이러한 전기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전기에 관한 지식은 국민 모두가 함께 알아야 할 상식이 됐다. 흙을 쌓아 산을 이룬다는 토적성산의 마음으로 나부터의 조그만 절약을 쌓아 올해는 모두가 현명하게 여름을 이겨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