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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ㆍ명창ㆍ명품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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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미진 기자
  • 승인 2014.07.02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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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거제문예회관서 ‘굿 보러 가자’ 공연
▲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과 명창이 모인 공연 ‘굿 보러 가자‘가 3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굿 보러 가자’ 공연 모습. /거제문화예술회관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과 명창이 모여 한 무대에 오른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기획 공연 ‘굿 보러 가자’가 3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생강, 안숙선, 정재만, 김청만 등 중요무형문화재 4인이 펼치는 전통예술 공연으로 사회는 국악인 오정해가 맡는다.

 무대의 첫 순서는 이생강 명인(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의 대금 산조다.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 중머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의 장단변화로 구성돼 국악의 백미로 꼽힌다.

 그 다음 무대는 안숙선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의 판소리로 흥을 돋운다. 이어 정재만 명무(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의 살풀이춤이 국내 최고의 고수인 김청만 명고(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의 장단에 맞춰 시간이 멈추는 듯한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더불어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권원태 명인(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이 재담과 줄타기를 보여준다.

 무료 관람. 문의 680-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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