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편견없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실제로 결혼을 통해 거창으로 이민을 오게 된 다문화 강사들과 함께 학생들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이색문화에 대해 배우고 그 중에서 특색 있는 문화체험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여러 나라의 동화를 그 나라 말로 직접 들어보고 소감을 말해보는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 언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나와 얼굴 색깔이 다른 사람들은 왠지 친해지기가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그런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림초등학교는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