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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초, 마음을 사로잡는 클래식 공연 관람
합천초, 마음을 사로잡는 클래식 공연 관람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5.1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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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초등학교(교장 이현석)는 지난 15일에 4~6학년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실내악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독창적이고 다양한 형식의 연주회를 선보이는 ‘서울튜티앙상블’이라는 단체에서 맡아 오전 11시부터 12시 20분까지 80여분동안 <마음을 사로잡는 클래식(아리랑에서 탱고까지)>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국내 실내악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목표로 1988년 창단한 ‘서울튜티앙상블’은 그간 다양한 활동과 공연을 했고 청소년과 지방 관객을 위한 연주회를 꾸준히 열었으며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곡도 적극적으로 연주하고 있는 공연팀이다.

농산촌에 위치한 합천초등학교의 지역적인 특성으로 다양한 문화혜택에서 다소 소외될 수 있었으나 이번 공연을 통해 귀에 익숙한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 OST, 동요, 민요, 탱고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멋진 공연으로 학생들은 편안하게 감상하며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4학년 학생들은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졌으며 지루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악기소리도 하나씩 들려주시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됐다.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담당자는 “평소에도 합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감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관악부,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형 방과 후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정에서나 지역에서 경험하지 못한 문화 예술적 경험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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