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가수 김호중, ‘꿈을 향해 직진하라’ 문화·진로체험을 하다
합천 적중초등학교(교장 강재식) 3~6학년 21명은 지난 15일 학교인근에 위치한 원경고등학교에서 실시한 진로교육·문화체험에 동참해 오페라 가수 김호중으로부터 성악문화체험과 꿈을 향해 직진하라는 진로교육을 받았다.
김호중 성악가는 어린 시절 불우했던 환경과 입시제도에 부적응하는 현실 속에서도 자기가 원한 것을 이루어낸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진로에 관한 희망을 전했다.
꿈을 가지면 어떤 환경이라고 못 이룰 것이 없고 꿈꾸는대로 이룰 수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하늘로 치솟을 듯한 통쾌한 목소리 ‘오! 솔레비오’, ‘지금 이순간’, ‘네순도르마(승리하리라)’의 아리아를 통해 문화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강렬하게 심어줬다.
60분간의 긴 강연을 듣은 5학년 백은빈 학생은 “언제나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고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라는 꿈의 조언을 들었다”며 마지막으로 들은 노래는 소름끼칠 정도로 잘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