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진산학생교육원(원장 양수만)은 체육관에서 13~14일 이틀 간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경남 도내 중학교 학교장 및 인성부장 대상으로 ‘경남 Wee스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경남Wee스쿨 위탁업무를 도내 중학교 학교장과 인성부장에게 안내를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경남진산학생교육원 원장, 교학과장, 도내중학교 학교장과 인성부장 등 58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이날 양수만 원장은 “각 학교마다 고위기 학생들이 많이 있을 줄로 안다. 본원에 위탁을 요청하면 경남진산학생교육원 전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교육활동 동영상 시청과 황긍섭 교학과장의 경남Wee스쿨 안내 및 위탁 1기생의 지도사례 발표가 있었고 경남꿈키움학교의 박영관 교무부장의 학교설명회도 열려 질의응답과 시설견학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날 참석자의 대부분은 “경남Wee스쿨의 취지를 잘 공감했으며 고위기의 많은 학생들이 입학해 치유와 회복교육으로 중도탈락학생 방지와 학교적응력향상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서로 이해하고 함께 해 보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남교육청은 중?장기적인 기숙형 위탁교육기관인 진산학생교육원 신축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1일에 개원했다.

진산학생교육원은 2010년에 광주 돈보스코학교, 충남 충무학교, 충북 청명학생교육원, 2012년에 인천 해밀학교, 2013년에 경기 새울학교, 강원 강원학생교육원, 대구 마음이 자라는 학교에 이어 전국에서 8번째로 개교하는 Wee스쿨이다.

경남Wee스쿨은 중도탈락 위기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