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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포스터상ㆍ동우화인켐상 동시 수상
우수 포스터상ㆍ동우화인켐상 동시 수상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04.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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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석박과정 민아름 씨, 학교 최초로 기체상 연구 성공
▲ 경상대학교 화학과 석박사통합과정 민아름 씨가 제113회 대한화학회(KCS)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한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화학과 석박통합과정의 민아름(27ㆍ레이저분광학연구실) 씨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3회 대한화학회(KCS) 학술발표회에서 발표한 포스터가 우수 포스터상과 동우화인켐(주) 대학(원)생 선정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포스터상은 전공분야 교수가 학술연구발표회에서 자료정리가 체계적이고 내용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참가자를 선정하고 동우화인켐(주) 대학(원)생 선정 포스터상은 이번 대한화학회의 모든 참가자가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민아름 씨는 기체상에서 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해 생체활성분자인 사이아노인돌(cyanoindole)의 구조와 물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실험실원들은 “민아름 씨는 불철주야 연구에 매진했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주변과 융화하는 인성까지 갖춰 진정한 연구자의 표본처럼 인식된다”고 말했다.

 또 오랜 시간에 걸쳐 셋업과 연구에 몰두한 결과 경상대학교에서 최초로 기체상 연구에 성공할 수 있었던 민씨는 “이런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최명룡 지도교수님과 실험실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해 좋은 결과를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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