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함양 보건소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한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을 확인시켜 주고자 ‘포숀’이라는 형광물질이 들어있는 손 소독제를 바른 후 형광기계를 통해 직접 자기 손에 살고 있는 세균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은 모니터에 나타나는 자기 손에 그렇게 세균이 많다는 것을 보고는 무척 놀라했다.

손에 있는 세균들이 접촉을 통해 코, 눈, 입 등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앞으로 열심히 손을 씻어 질병예방에 힘쓸 것을 함께 약속했다.

그리고 동영상 자료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방법을 배우고 직접 배운 데로 씻어 보면서 위생적인 손 씻기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혔다.

병설유치원 차종분 교사는 “이번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유치원 어린이들의 위생의식이 한층 강화됐고 앞으로 질병 예방의 첫 걸음인 바른 손 씻기 습관이 정착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