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과학의 날 기념으로 ‘창의 나라로 떠나는 과학꿈나무 큰 잔치’ 산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총 6종목 10부(초등부, 중학부)로 나누어 각각 실시했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과학적 사고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학미술, 전자 회로도를 설계·제작하는 전자통신, 기계장치의 원리를 이용해 특정목적을 수행하는 기계공학, 과학주제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탐구토론 외에 신설된 종목인 에어로켓을 만들어 표적에 발사하는 항공우주, 주어진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의 자료를 제작?발표하는 융합과학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2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등 과학기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은 세월호 사고로 인해 개회식을 생략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 참가한 학생 중 가장 어린 참가자인 삼장초(3년) 김태민, 장혜나 학생은 과학미술영역에서 “얼마전 여수 해양기름유출 사고로 고생한 주변사람들이 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신속히 유출된 기름을 흡수해 재생처리를 하는 재활용하는 시설을 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 중 대상을 받은 학생은 산청교육지원청의 대표로서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