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비 67% 증가
최근 3년간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가 57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은 2011∼2013년 각급 학교가 수학여행 중 발생한 사고로 학교안전공제회에서 보상받은 건수가 576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가 유 의원에게 제출한 `2008~2013년 전국 초중고 학교안전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학교 안전사고가 67.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62,794건 발생했던 학교 안전사고는 2009년 6만 9천487건, 2010년 7만 7천496건, 2011년 8만 6천468건, 2012년 10만 365건, 2013년 10만 5천88건으로 해마다 증가했으며, 최근 6년간 67.4%나 증가했다.
특히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등의 학교 밖 특별활동 중에는 전체 10만 5천088건 중 6천024건(5.8%)의 학교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유치원 학교안전사고의 58%가 수업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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