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시문화체험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서점 등의 다양한 도시 문화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도?농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동차 공장을 견학했다.

지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꿈을 갖고 성취동기를 부여해 전인적인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도시를 견학하면서 창원시내 대형서점에 들러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고 사는 과정을 통해 책을 좀 더 가까이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후에 들린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에서는 자동차의 역사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며 미래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됐다.

6학년 전신광 학생은 “자신은 평소에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자동차가 직접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자동차에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로봇이 용접을 하는 모습이 신기했다”고 했다.

지정초등학교 장종환 교장은 “전원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눈망울과 마음속에 오랜 시간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과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