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치의 제도는 지리적,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위림초등학교에서 그 동안 함양군보건소 주치의와 함께 즐거운 건강교실을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주치의 방문의 날을 맞아 홍익한의원 마정훈 원장이(한의)바쁜 일을 뒤로하고 기꺼이 학교를 방문했다.

이 날 강의 내용은 한의학에서의 건강의 의미와 아픈 원인과 예방법 등은 알찬 내용이었으며 처음 듣는 한의학 강의로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의 후 학생들의 많은 질문으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건강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으며 생활 체조가 많은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비만의 문제점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마지막 시간에는 마 원장의 학생 개별진료(상담)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건강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위림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주치의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우리 한의(한방)에 대해 알게 됐으며 건강해지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그리고 건강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니 주치의 선생님이 친절하고 쉽게 대답해 주셔서 더 좋았어요. 손을 만져보고 마음을 아는 한의(한방) 진료가 정말 신기했어요.” 라고 말했다.

위림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주치의 제도에서 한의학이 앞으로도 학교보건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