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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표단, 中 자매도시 방문
하동군 대표단, 中 자매도시 방문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04.17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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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10년 장추시 우호협력 증진
 하동군은 국제자매도시 중국 산둥성 장추시(章丘市)와의 교류 10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군 대표단이 장추시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동군과 장추시는 2004년 10월 우호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양 도시의 상호 우의 증진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상호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국제자매도시 방문에는 조유행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공무원 대표단 6명이 16∼24일 7박 9일 일정으로 산둥성 장추시와 산시성 시안(西安) 등 2개 도시를 찾는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오후 류티엔동(劉天東) 장추시장이 주관하는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 다음 날 장추시 룡천대하 상무회의실에서 류 시장 등 장추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 10주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이어 장추시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산시성 시안으로 이동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비롯해 토기조각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문화유적지와 관광시설 등을 견학한다.

 특히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하동군에 접목 가능한 온천수 개발지, 특수재료와 공법으로 축조된 세계 최대ㆍ최고의 시안성벽, ‘光(광)’자형 방사로로 조성된 도로시설, 역사도시에서 산업도시 전환에 따른 도로정비 현황, 위하대교 건설기법 등을 벤치마킹한다.

 군은 이번 대표단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의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재 복원, 도로ㆍ교통시설 구축, 온천 개발, 시설물 축조 기법 등을 분석해 군에 접목 가능한 것은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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