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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세월호 참사 애도 물결
스포츠 스타, 세월호 참사 애도 물결
  • 우현준 기자
  • 승인 2014.04.17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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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ㆍ추신수ㆍ류현진, 인터뷰ㆍSNS로 무사귀환 기원
▲ 지난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 인근에서 침몰한 세월호 피해자들에 스포츠 스타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진도 인근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에 스포츠 스타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메이저리거 추신수 류현진은 언론과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사고 당사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손흥민은 사고 발생 후 독일 ‘빌트’지와 인터뷰에서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소름이 끼쳤다. 정말 믿을 수 없었고 너무나 슬펐다”고 침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손흥민은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고 느낀다. 가능한 많은 실종자들이 구조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택사스서 활약 중인 추신수는 17일 한 인터넷 스포츠 언론을 통해 ‘야구 끝나고 한국의 뉴스를 보니까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건지,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네요. 아무쪼록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전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했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경기 전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신의 고교시절 인천에서 제주까지 배로 수학여행을 떠난 경험을 회상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또 무사귀환과 위로의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고 멘션을 남겼다. 다저스는 구단 공식 트위터로 이것을 리트윗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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