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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초, 4차 메아리 ‘그린 Care’실시
화개초, 4차 메아리 ‘그린 Care’실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4.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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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을 활용한 자연의 향과 음식 체험활동
자연에서 얻는 음식 소중함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 마련

하동 화개(왕성)초등학교(교장 김진태)는 15일 ‘2014.왕성교육과정 특색과제인 메아리 그린 care 프로그램’ 4번째 활동을 쑥을 활용한 자연의 향과 음식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을 위해 학교버스를 이용해 지리산 청정 쑥이 자라는 범왕골에 있는 밭에서 쑥 캐기를 먼저 하며 전교생이 참여한 쑥 캐기를 했으며 쑥을 이용한 쑥 털털이를 만드는 체험활동도 했다.

쑥 털털이는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봄에 해 먹던 음식으로 친구들과 쌀가루와 잘 버무려 맛있게 쪄냈다.

화개(왕성)초등학교 전교생이 함께 만든 쑥 털털이를 골고루 나눠서 맛을 보았다.

쑥 털털이를 먹은 6학년 이승준 학생은 “쑥의 맛은 나의 입맛에는 좀 안 맞지만 그래도 먹을 만했다. 쑥 털털이란 이름이 참 특이하고 먹을 때 입안에서 화한 느낌이 든다.고 말하면서 자연의 맛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쑥 캐기와 쑥 털털이 만들어 먹기는 요즘 도시화로 아토피?천식?비염 등 환경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이 필요함을 느껴 실시하게 된 메아리 그린 care 프로그램의 4번째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무심하게 지나가던 주변환경을 다시 한 번 더 돌아보고 자연의 향과 그 자연에서 얻는 음식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메아리 그린 care 프로그램은 주변 환경과 관련 기관과 단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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