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01 (일)
대중초,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는 것’가장 중요해
대중초,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는 것’가장 중요해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4.16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중초 유치원?1~2년 대상, 교육안전교육실시
평소 교통사고 위험 높은 편…스쿨존 정비 필요한 상황이다

김해 대중초등학교(교장 예붕해)은 지난 14일 1~2학년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에 의뢰한 이번 순회교육은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이론수업으로 어린이 교통사고의 특성알기, 횡단보도 건너는 5계명, 대중교통 이용 시 올바른 교통예절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횡당보도 건너기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실습을 하는 과정이 있다.

학생들이 횡당보도를 건너기 전 멈추고, 살피고, 손들고, 건널목의 오른쪽 편으로 건너면서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는 등 건너는 연습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건널목을 건너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신호가 바뀌면 손들고 잘 건너는 편이나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고 건너는 것은 습관화되지 않아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운전자에게 건너가겠다는 의사를 암묵적으로 표시하는 행동인 ‘운전자와 눈 마주치기’를 통해 건널목 사고율을 낮출 수 있다.

특히, 대중초등학교는 도로에 인접해 있고 인근에 공사현장이 있어 덤프트럭이 수시로 드나들기도 한다.

또한 곡선과 직선주로가 섞여있는 도로상황이라 운전자 또한 시야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있으며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이 있어 평소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대중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정민정)은 이런 도로여건을 고려해 대중초등학교 옆 스쿨존의 정비가 필요로 하고 있으며 도로 도색, 과속방지턱 정비, CCTV 설치를 확대해 운전자 스스로 스쿨존에서 30km내로 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대중초등학교는 그 외에도 건널목 입구에 정지선 깃발을 비치해 두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