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관장 김성기)은 인문도서읽기를 통한 독서가치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강사비, 교재인쇄비,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비, 홍보비 등 1,100여만원을 지원해 준다.

이번 사업은 ‘김해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발견하다’란 주제로 ▲고대사의 비밀(정명진-역사학자) ▲유교 재해석하기(배병삼-영산대학교 교수) ▲인도사상연구(이거룡-선문대학교 대학원교수) ▲한시에 새겨진 애정(김승룡-부산대학교 교수) ▲삼국지로 보는 세상(이재하-경성대학교 교수) 등 5개의 프로그램에 부산·경남 지역의 저명한 인문학자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4회씩 총 20회로 운영된다.

김해도서관 관계자는“지역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고대 역사, 고전문학, 철학 등 깊이 있는 인문학 탐독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주체성을 확립하고 인간적인 삶을 영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김해도서관 홈페이지(www.gimhaelib.go.kr) 또는 전화(문헌정보과 기획담당 ☎320-55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