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학생 29명은 지난 9일 소규모 공동교육과정운영의 일환으로 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 학생들과 함께 대구 이월드(구. 우방랜드)로 공동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인접 학교 또래 학생들과의 건전한 학생 문화 형성을 위해 수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우정을 쌓고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 날 체험학습을 한 학생들은 같은 조 친구들끼리 의논해 함양군에서 잘 체험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 보고 즐기는 가운데 서로를 배려하는 학생문화를 형성해 나갔다.

5학년 김두섭 학생은 “나는 바이킹 놀이 기구가 무서워서 피했는데 동생들이 바이킹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 다음에는 용기를 내서 한번 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림초등학교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 강화를 목표로 환경, 동물, 공연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