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7:58 (토)
섬이 되어
섬이 되어
  • 조창용
  • 승인 2014.04.10 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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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창 용

저문 바다 홀로 앉아

애 터지는 그리움에

물씬물씬 젖어 흐르는 가슴

푸른 물길 오가며

떠나간 임들은

수평선 너머 아득하고

기약 없는 기다림에

또, 천년의 세월을 더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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