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29 (금)
밀양, 학생 익명 상담․신고 서비스 실시
밀양, 학생 익명 상담․신고 서비스 실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4.05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 신분 노출되지 않고 학교폭력 상담․신고 가능해져
관내 전문상담교사 등 42명 참석…1일 밀양교육청 2층 대회의실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환)은 1일 밀양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학생 익명 상담․신고 서비스’사업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인성부장교사, 학교폭력책임교사, 전문상담교사 등 42명이 참석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교사에게 상담을 신청, 학교폭력을 신고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신고하거나 상담을 신청할 때 개인 신분이 노출됨으로써 발생되는 심리적 부담으로 학교폭력을 신고하지 않거나 상담을 꺼리는 경향이 많으며 주변학생들도 방관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 익명 상담․신고 서비스란 학생 개인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고도 학교폭력 등에 대한 상담과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 사업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경험이 많고 정보화 소양 능력을 갖춘 교사로 사업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상담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교사를 연수를 통해 양성해 학생 익명․상담 신고 서비스에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밀양교육지원청 김영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익명 신고․상담 서비스가 단위학교 현장에서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우리교육청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 자리에 참석한 현장지원단원 모두가 '어미닭이 병아리를 품듯' 따뜻한 정으로 상담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밀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수 마친 교사들은 학교상담에 접수된 학교폭력 익명 상담․신고를 처리하고「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학교 연수 시 학교 공개의 날, 가정통신문,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익명상담·신고서비스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