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어머니폴리스단은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어머니들 스스로 학교 주변을 순찰하고， 엄마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학생상담자원봉사 학부모회`이다.

　가야 어머니 폴리스 봉사단 정미영 회장은 "앞으로 학교 통학로를 돌며 하굣길 안전지도， 학교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하굣길이 되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상담자원봉사 학부모회는 "학생상담， 학생진로지도 등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도와 건전한 교육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해가야초 안병용 교장은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수고해 주실 것에 대해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주위의 어린이들을 내 자녀인 것처럼 여기시고 횡단보도 통행지도 및 놀이터에서 배회하거나 고민이 있어 보이는 학생들을 보면 관심을 갖고 지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우리 교사들도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해가야초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다양한 학부모회 조직을 통해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지역민들로부터 학교에 대한 신뢰감을 조성하는데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