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내달부터 1대 1 맞춤형 취업 지원
산청군이 저소득층과 근로 빈곤층 복지와 일자리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한 ‘희망리본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
이에 앞서 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경남 희망리본 본부 김현정 과장을 초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을 위한 1대 1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다. 단순히 일자리만 알선하는 기존 일자리 지원사업과는 달리 저소득층이 지닌 문제를 분석해 근본적인 처방까지 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만 18~64세 근로 의지가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 총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 차상위계층, 3년 이상 자활 근로 참여자, 취업 성공 패키지 중도탈락자 등이다.
사업신청은 읍면을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및 활용동의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저소득층이 조기에 자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참여자에 대해 1대 1 밀착상담으로 1단계는 기초상담, 2단계 맞춤취업준비, 3단계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사업 참여자에게는 최대 연 100만 원의 참여 실비가 지급되며 취업에 성공해 탈 수급 때 2년간 이행 특례가 보장된다.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해 3년 이내 탈 수급 때는 3인 가구 기준 평균 1천3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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