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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경남 최대 이슈 ‘빚 청산’
지방선거 경남 최대 이슈 ‘빚 청산’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4.02.23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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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전화 위한 채무 감축 서울 전월세 안정ㆍ부산 등은 일자리 창출
 6ㆍ4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전국 17개 시ㆍ도의 학회, 언론사, 시민단체 인사 147명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추진협의체와 정책선거 확산을 위해 지역 어젠다를 조사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전체 170개 어젠다 가운데 24%(40개)를 차지했다.

 이어 균형발전ㆍ도시개발 19%(32개), 의료ㆍ복지 18%(31개), 지방정치ㆍ행정 11%(19개)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낸 어젠다는 경남이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채무감축 및 정책실명제였으며 서울은 전ㆍ월세 안정화 대책, 부산ㆍ대구ㆍ대전ㆍ인천ㆍ전남ㆍ세종ㆍ경기ㆍ경북ㆍ충북ㆍ제주는 일자리 창출로 조사됐다고 선관위는 소개했다.

 한편,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100일을 앞둔 24일 전국 시ㆍ도 선관위별로 일제히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0대 어젠다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오는 3월 ‘유권자 공약제안’ 행사를 개최하고, 정당 10대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감선거 후보자의 5대 핵심공약도 공개할 것”이라면서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한국형 매니페스토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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