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고등학교(교장 전학용)는 지난 10일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동아리팀 중(17개 시도교육청, 총 10개팀 우수 동아리 선정)에서 당당히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도교사 이현정을 중심으로 청소년 문제 예방과 해결에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된 동아리 ‘또래상담(1학년 11명, 2학년 5명, 총 16명)’은 지난 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교육부가 제공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7가지 실천방법을 활용해 밀양지역 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밀양시립도서관․홈플러스․밀양역․길거리에서 학교폭력 추방 피켓팅 실시, 블루밴드 스티커 부착, 블루밴드 실천서약 서명활동을 꾸준하게 펼쳤다.  

또한 밀양 관내 9개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상호 네트워크를 구성해 긴밀한 협조체제 속에서 아침 등교시간에 9개 중․고등학교를 차례대로 방문해 학교폭력예방 실천 서약 서명을 받고 블루밴드와 사탕을 증정함으로써 학교폭력 근절의 주체인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교폭력예방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 블루밴드 단편영화 ‘미소(smile)'를 제작해 전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에게도 널리 알렸으며 더 나아가 유튜브에 게시해 전 국민이 함께 블루밴드 캠페인 문화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활동 내용과 결과는 블루밴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blueband1004)와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1slD0DpDpf4)에서 확인 가능하며 블루밴드 단편영화 “미소(Smile)”는 계속 추가․편집중이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블루밴드 캠페인에는 1차 150개 동아리가 선발됐으며 교육부 학생복지안전관 이진석 국장은 블루밴드 동아리 축제 및 우수 동아리 시상식(2014년 2월 10일,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2014년에는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과 전 학교에 학교폭력예방 블루밴드 캠페인을 실시해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