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19 (일)
배관 훔치던 50대 현장서 심장마비
배관 훔치던 50대 현장서 심장마비
  • 한민지 기자
  • 승인 2014.02.11 2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장에서 폐배관을 훔치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17분께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한 가게에 A(59)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B(3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녹화된 현장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A씨가 지난 9일 오후 6시 5분께 1m 높이의 공장 펜스를 넘어들어가 자신의 1t 트럭에 훔친 폐배관을 싣던 중 쓰러지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지인들의 진술과 A씨가 갑자기 쓰러진 점으로 미뤄 급성심장사로 추정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