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는 5일 심야 식당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음식물을 훔친 A(44)씨에 대해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3일 오전 2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 한 음식점의 담을 넘어 침입해 냉장고에 보관하던 삼겹살과 김치, 소주 등 14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해 12월까지 인근의 식당 10곳에 침입해 32차례에 걸쳐 165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에서 음식물 도난 사건이 잇따르자 수사에 나섰다.
A씨는 “배고파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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