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나치 정권의 2인자로 유대인 학살을 주도한 나치 친위대장 하인리히 힘러의 편지 등 개인 기록물이 26일(현지시간) 독일 신문 벨트암존탁에 연재물로 공개됐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이 자료들은 이스라엘 소장가가 미군 압수품에서 사들여 보관해오던 것들이다. 사진은 1944년 5월 18일 당시 내무장관을 겸하던 힘러(오른쪽 두번째)가 히틀러와 독일 내 모처에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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