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위주 대출이 금융거래 애로요인 가장 커
중소기업 55.5%가 설 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부)가 경남지역 5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자금 수요조사`결과 이 같이 밝혀 내수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판매대금 회수지연 등으로 조사됐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은 `곤란`하다는 업체(86.0%)가 `원활`하다는 업체(6.0%)보다 80.0%p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금융기관 거래 시 애로요인으로는 재무제표위주 대출(40.5%), 고금리(33.3%), 보증서 요구(26.2%) 등이 높게 나타났다.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업체는 71.7%로 상여금 평균 지급률은 기본급의 77.1%, 정액으로는 94.6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업체의 83.3%가 4~5일가량 휴무할 계획이며, 3일 7.4%, 1~2일 0.0%이며, 휴무 없이 정상근무하는 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