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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정초, K-POP 보컬밴드 캠프를 가다
덕정초, K-POP 보컬밴드 캠프를 가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1.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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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정초 ‘꿈 찾는 체험 교실’ 운영…17~18일
장유 지역 보컬밴드 학생, 수준별 단기 심화교육 펼쳐
체험교실 참가학생 등 총 115명 참여…즐거운 무대 즐겨

김해 덕정초등학교(학교장 김동만)는 2011학년도부터 초등학생 보컬밴드 동아리 활동을 시작해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17~18일까지 이틀 간 2013 경남교육기부 ‘꿈 찾는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장유 지역 보컬밴드 학생수요자들의 수준별 단기집중 심화교육을 통해 무대 공연준비를 위한 실전수업중심으로 학부모, 교사가 함께 밴드를 구성해 운영됐다.

‘K-POP 아이돌처럼~덕정 꿈&끼 보컬밴드 캠프’는 지도교사, 방과 후 강사, 학부모재능기부자의 다년간 축적된 초등학생 보컬밴드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유 지역에서 보컬밴드를 익히고 있거나 동경하고 있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행복한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덕정초등학교에서 실시된 꿈 찾는 체험교실의 피날레는 지난 18일에 열린 ‘K-POP 아이돌처럼~덕정 꿈&끼 보컬밴드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체험교실 참가학생 28명 외 덕정합창부 45명, 기타부 30명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누린 이날 공연은 학부모 6명, 교사 6명이 어우러져 신나는 K-POP을 즐기는 무대로 꾸며졌다.

전자악기를 사용하는 밴드공연의 특성상 그동안 학교교육활동에서 조명시설과 음향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진 무대에서 공연을 제대로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013년도부터 활동해 온 학부모 재능기부자(오카리나, 키보드 지도 김지현 학부모)의 재능기부가 어우러져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서 공연을 해봄으로써 학생시절의 꿈을 추억하기도 하며 노래하는 경남교육 만족도를 제고했다.

아울러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덕정 교사보컬밴드 동아리교사와 방과 후 밴드강사의 재능기부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즐기는 보컬밴드 체험과 무대공연의 기회를 통해 교육공동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경남교육기부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에 드럼파트로 참여한 신안초등학교 5학년 이연지 학생은 “그동안 학원에서 드럼연주를 배우고만 있었다. 악기별로 밴드파트가 모두 구성되어 함께 모여 연습을 해보니 밴드가 힘들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 음악활동인지도 알게 되었다.”며 “실제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해보며 함께 연주하며 느끼는 행복감도 알게 되어 사람들 앞에 서면 왠지 부끄러워하고 표현감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큰 무대에서 연주하고 싶어요.”라며 쑥스러워 하며 소감을 말했다.

함께 참여한 덕정초등학교 1학년 김선미 학부모도 “학생들이 짧은 시간에 모여 연습을 했는데도 이렇게 근사한 무대를 마련하다니 참 놀라웠다. 더군다나 교사, 학부모, 방과후강사의 재능기부로 열린 캠린 음악캠프라 그런지 분위기도 너무 자유롭고 좋아서 공연관람을 보러 온 가족 모두가 너무 좋아했어요. 내년에도 꿈 찾는 체험교실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무대의 감동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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