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캠프 담당교사는 "과학 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생활주변의 과학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실험 실습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과학의 생활화와 함께 늘 의문을 갖고 그것에 대해 탐구하는 의욕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데 그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캠프는 `색깔이 변하는 잎맥 책갈피 만들기`， `빨대 관절 로봇 손 만들기`， `소리의 원리를 찾아서`， `빛과 함께 놀아볼까요` 등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스스로 실험을 설계하고 예상한 결과를 토대로 실험을 수행해 이를 체계적인 보고서로 작성해 보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 능력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활동에 참여한 김기현(5년) 학생은 "1학기에 배운 우리 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고 손이 움직이는 원리를 빨대를 통해 알아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높은 관심과 흥미를 나타냈다.

　정복린 교장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제공했으며 이런 활동들이 좀 더 활성화돼 과학을 마음껏 즐김으로써 미래 과학 꿈나무로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