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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플랜트 1조5천억원 투입
조선해양플랜트 1조5천억원 투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3.12.26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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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장기 계획
 경남도가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에 나섰다.

 2020년까지 1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선박건조 중심의 조선산업에서 해양플랜트산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도가 26일 제시한 목표는 2020년 해양플랜트 및 선박 수출 2배 증대(519억 달러),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 60% 달성, 해양레저산업 세계시장 점유율 10% 달성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해양플랜트 생산 연구단지 조성사업의 국가정책사업 반영 및 설계ㆍ엔지니어링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 인증센터 운영시스템 체계화, 고성 조선해양특구 육성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남은 올 상반기 기준 전국 조선해양산업 생산액의 49.4%를 차지하는 등 국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명실상부한 거점지역이다. 하지만 지역 중소 조선업계는 높은 시장 진입 장벽과 전문 기술인력 부족 등으로 글로벌 산업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한편 세계 해양플랜트의 시장 규모는 2010년 1천452억 달러에서 2020년 3천275억 달러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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