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사랑나눔 릴레이 운동 전개
경남교육청이 연말을 맞아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사랑 나눔 릴레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학생안전과 직원들이 인근 조손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주에는 총무과 등 7개 부서에서 독거 어르신 위문 및 소규모 복지시설과 장애우 가정을 찾아 청소ㆍ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경남교육청 주도로 실시하던 이웃돕기 운동을 부서별로 전환하는 릴레이 형태로 지금까지 약 5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도 교육청 15개 전 부서가 각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직원봉사동아리인 민들레회를 중심으로 매주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및 김장ㆍ연탄 나눔 등의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연말까지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생필품 및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사랑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차곡차곡 모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며 "사랑 나눔 릴레이가 전 사회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