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 ‘포크밸리’ 먹거리 행사
소외계층에 돼지고기 900㎏ 지원
소외계층에 돼지고기 900㎏ 지원
김해부경양돈농협(조합장 박재민)의 ‘포크밸리’ 이웃사랑이 추운 겨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해부경양돈농협 공판사업본부(본부장 김종섭)는 지난 13일 부경축산물공판장 직원 및 중도매인협회(회장 이석조)와 함께 주촌면사무소(면장 김동기)에서 ‘포크밸리 명품 먹거리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된 포크밸리(돼지고기)는 220㎏(220만 원 상당)이다. 이 돼지고기는 김해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500여 명의 주촌지역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22곳에 골고루 분배됐다.
‘포크밸리 명품 먹거리 나눔’은 부경양돈 공판사업본부가 1년에 네 번씩 저소득층 소외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앞서 올해 1ㆍ4분기에는 김해 무료경로식당 13곳, 2ㆍ4분기에는 지역아동센터ㆍ아동양육시설 35곳, 사회복지기관 39곳 등 4천500여 명에게 돼지고기 900㎏을 지원했다.
김종섭 본부장과 이석조 회장은 “나누고 더하면 행복이 커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전달된 돼지고기가 엄동설한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좋은 먹거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기 면장은 “부경ㆍ김해축산물공판장 직원 및 중도매인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된 돼지고기는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은 17일 활천동사무소에서 포크밸리(돼지고기 250kg) 나눔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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