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지역의 바르게살기운동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 한해 회원들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회원 표창 및 재직기념패 전달， 대회사， 격려사， 4대 사회악척결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조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앞장서 온 감운홍 미조면 감사와 박민주 남면 부위원장， 이종갑 설천면 부위원장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10여 명의 회원들이 군수，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장 등의 표창을 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 김성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협의회는 올 한해 국민운동의 선두에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내년도 변함없이 우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앞장서 경제적 어려움， 왜곡된 가치관 등 오늘날 우리사회가 가진 문제점들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현태 군수는 올해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의 공로를 치하하면서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가치를 내건 바르게살기운동이 내년에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전개돼 전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