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3:23 (토)
경남교육청, 전국 첫 장애인 직무역량 강화연수
경남교육청, 전국 첫 장애인 직무역량 강화연수
  • 경남교육청
  • 승인 2013.11.22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용 특수행정실무원 대상…22일 경남과학교육원
근로조건 인식 설문조사…직무교육과정 의견 반영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2일 오전 9시40분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전국 최초로 장애인(특수행정실무원)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2012년부터 장애인 희망․자립 일자기 만들기 사업에 의해 채용한 장애인 92명(중증 84명, 경증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직무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직장인으로서 기본자세 함양과 직무역량 강화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이명규 장학관이 직장에서의 태도와 책임감을, 경남도청 박명덕 사무관은 성공적인 직업인으로서의 자세와 각오를, 임수희 강사는 직장예절 및 소통기법 등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한다.

경남과학교육원 내 천체투영관 및 전시관 관람으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천체와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실시한 특수행정실무원 근로조건 인식 설문조사에서 장애인에 대한 직무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고 선도적으로 장애인이 평생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며 함께하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장애인 채용 후 상담교사의 주기적 방문 지도, 출신학교 담당교사의 추수지도, 장애인고용공단 직무지도원의 지원, 동료애를 이용한 후견인 지정 등을 통해 성공적인 적응관리를 위해 여러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예산과 이수한 과장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무역강 강화 연수를 통해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장애인에게 자립할 수 있는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배려하고 격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