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 출신의 15사단장인 조국제 소장을 초청해 학부모, 내빈 등이 자리하는 가운데 통일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조 소장은 군(軍) 조직과 관련된 직종과 군인의 직업적 전망에 대해서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김휘안 교장은 “작년에 이어 지속되는 명사초청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제 소장은 함안군 군북면 출신으로 육사 39기로 임관한 이래, 수기사 101기보대대 대대장, 23사57연대 연대장, 8군단 참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5월에는 현 15사단장으로 취임했으며,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군북고등학교에 방문하여 명사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