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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짜기 기술 후손에게 전수 해야죠"
"베짜기 기술 후손에게 전수 해야죠"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3.11.01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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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목면시배유지서 무명베짜기 재현 보존 축제
 3일 산청군 단성면 목면시배유지에서 `제7회 무명베짜기 재현 보존 축제`가 열린다.

 (사)전통문화무명베짜기재현보존회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명베짜기 재현과 체험, 전국민요경연대회, 명인ㆍ명창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려 시대 삼우당(三憂堂) 문익점 선생이 산청에서 처음 목화를 심어 전국적으로 전파해 조상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 목면 탄생을 기념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기능 복원과 함께 후손에게 전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행사는 전통문화무명베짜기재현보존회 노력으로 지난 2007년부터 열려왔으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베짜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전국민요경연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ㆍ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며 매년 60~70여 개 단체 또는 개인이 경연에 참가하고 있다.

 시상으로 일반부 대상은 도지사상과 시상금, 학생부 4개 부문은 도 교육감상과 시상금 또는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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