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8시 20분~45분 ‘아침을 여는 독서’ 운영
진영중학교(교장 석귀용)가 도교육청이 지정하는 ‘2013 독서교육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진영중은 ‘행복한 독서 교실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남교육청으로 부터 ‘2013 독서교육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따뜻한 미래 일구는, 감성 독서 교육’ 슬로건으로 시작된 진영중의 행복한 독서 교실 프로젝트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독서교실은 매일 오전 8시 20분부터 45분까지 독서 캠페인, 음악 방송과 함께 문학작품을 윤독하는 ‘아침을 여는 독서’ 프로그램, 독서 후 학생들은 주제에 맞는 독후감(꿈이 있는 독서 기록장)을 작성한다.
또 각 학급마다 국어교사가 추천하는 책 30권이 배달되고 학년별 독서ㆍ토론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사랑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현재 사랑과 감사 독서ㆍ토론 동아리(1, 2학년), 나넘세꿈 독서ㆍ토론 동아리(3학년)가 운영 중이다. 그리고 매월 마지막 주(19시~21시)에 인문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학부모 인문학 독서 모임도 운영되고 있다.
독서토론 후 학생들은 직접 독서 신문 및 독서화 만들기를 통해서 더 많은 생각을 나눈다. 그 결과 진영중학교는 제12회 대한민국 토론 대회 준우승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석귀용 교장은 “매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문학 기행을 다녀온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독서 습관 형성을 통해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독서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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