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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내일 세계약선요리 경연대회
산청엑스포 내일 세계약선요리 경연대회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3.09.12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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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요리경연팀이 참여해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세계 약선요리 경연대회’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다.

 12일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4일 엑스포 주행사장 광장에서 세계 13개국 50개 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치는 ‘2013산청세계약선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조직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경남도, 산청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동의보감 중심사상인 예방의약과 예방의약에 미치는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인류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건강엑스포 구현을 위해 마련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일회성 요리경연대회가 아닌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참여형 대회로 구성했다.

 이날 오전 11시 식전행사로 ‘퓨전 난타공연’에 이어 개막식 선언과 함께 인류 화합과 상생을 의미하는 ‘2013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 퍼포먼스는 대회 규모에 걸맞게 청와대 조리실장을 지낸 한식협회(현) 손성실 고문 등 18명이 2013명이 먹을 수 있는 비빔밥과 요리를 준비한다.

 미국, 캐나다 등 주요 13개국 50개 팀(국내 30개 팀, 국외 20개 팀)이 참여하는 요리 경연은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하고 대상 등 모두 24개 팀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관람객은 요리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약선요리 라이브 요리 쇼’와 ‘주제별 약선음식 시식’ 행사를 통해 눈과 입이 즐거운 체험을 하게 된다.

 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과 정영숙 약선전문가가 시연하는 ‘약선요리 라이브 요리 쇼’는 몸에 약이 되는 요리를 만드는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한다.

 또 ‘약선음식 시식행사’는 성인병과 사상체질 등 5가지 주제로 연근타락죽, 단호박지짐이 등 모두 2천400명분의 약선요리를 만들어 시식체험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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