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에 기탁… 저소득층 학생 510명 1년간 무상급식비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최현삼)은 지난 4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지원금 2억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원금 2억 5천만 원은 거제 지역 내 510여 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1년 동안 양질의 학교급식을 무상으로 지원하는데 사용되며, 올해는 읍ㆍ면지역 고등학생 저소득층자녀 석식비 지원도 추가 확대되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의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지원은 2004년을 첫 시발점으로 하여 10년 동안 변함없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더욱 값진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날 전달식은 삼성중공업 이성웅 상무,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최현삼 교육장은 “어렵고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의 온기와 함께 더해져 향후 거제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밖에도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2013년에 저소득층자녀 차상위계층 130%, 면지역 중ㆍ고등학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약 2만 3천459명에게 전액 무상급식 지원,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약 1만 2천853명에게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거제시는 소요경비 총 107억 9천400만 원 중 45억 1천700만 원(42%)지원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