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는 6일 상습적으로 술을 먹고 술값을 주지 않으면서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임모(44) 씨를 상습사기혐의로 입건했다.
임씨는 지난 6월 24일 새벽 1시께 진해구 한 노래주점에서 10만 원 상당의 술을 먹고 술값을 주지 않은채 맥주병으로 업주 김모(28ㆍ여) 씨와 손님들을 위협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또 같은 달 29일에도 진해구 석동 한 주점에서 17만 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총 5회에 걸쳐 술값 70만 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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