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43 (금)
어떤 변호
어떤 변호
  • 김루어
  • 승인 2013.07.02 22:19
  • 댓글 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서윤 2013-07-04 10:03:44
안전한 먹거리를 찾아 보지만 가벼운 지갑으론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 한다고 하지만
유통구조를 빤히 알고 있는 제가 납득이 되지않는 가격을 보면
과연 소비자 편의 직거래인가 싶기도 합니다.
값싼 중국산이 밀려온다면,
지금도 여러가지 말이 참 많은데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좀 더 안전한 먹거리 개방에 대한 정부의 현명한 대책을 기대해 보지만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은 뭔지...

이서윤 2013-07-04 09:56:57
직업이란 것.
특히 첫 직장이란 것의 중요성에 대해 솔직히 공감합니다.
저도 평생직장을 들어갔으나 과로로 인한 건강이상으로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어
퇴직을 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의 일을 하기전까지 젊은 저는 제 건강을 일으키려고 안해본 것이없고,
그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도 많이 짊어 졌습니다.

그러기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우리 먹거리란 정말 중요합니다.

한정호 2013-07-04 09:33:00
작가님의 논리적 사고에 백배 공감합니다..
경제관념만 우선하다보니 일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이 사라진지는 이미 오래이고
사회와 일 그리고 생존이라는 균형이 무너진지는 오래전이기에
이사회에서 인간으로서의 행복 권리에 대한 변호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당장의 기계적인 논리에서의 경제정책은 후손의 행복권리마져 빼앗아갈것이기에
사람이 먼저인 경제정책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이현준 2013-07-03 14:41:32
정부와 관련기관이 제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언론과 사회를 리드해가는 집단들, 정치인들, 학자들...모두 제정신 가지고 고민해야 할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가격과 품질이 정말 잘 책정된 것인지, 질은 안전한것인지...식품과 관련된 범죄의 처벌, 관련법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도 듭니다. 좁은 지면, 정해진 시간에 편성되는 언로들의 역할에 기대를 하게되지만 시류에 너무 편승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는...

이현준 2013-07-03 14:35:24
일에 대한 이야기는 차제에 두고 먹거리에 대한 말을 더 하고 싶습니다. 우리 농민들이 외국산과 제대로 경쟁우위에 되게 농사를 짓는다면 문제 없다는 생각입니다. 상인들도 문제지요. 좋은것을 수입하면 될것인데 최하위 등급을 가져와 국내산으로 둔갑시킨다든지, 가격을 조절하여 붙여 폭리를 취한다든지...모두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제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