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4곳 `행복한 방` 지정
경남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모유수유실이 엄마와 아기를 위한 `행복한 방`으로 개선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영유아 동반 운전자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모유수유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운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모유수유실인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지정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현재 경남 등 전국 173개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간이휴게소를 제외한 164곳(94.8%)에 모유수유실이 있고 이 중 54곳이 이미 `행복한 방`으로 지정ㆍ운영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행복한 방`으로 선정된 공공시설ㆍ직장 내 모유수유실에 유축기ㆍ수유 쿠션ㆍ교육용 도서ㆍ잡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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