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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ㆍ김해 최고 새터민 가수는?
창원ㆍ김해 최고 새터민 가수는?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3.05.28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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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다누리 가요축제 24명 참가 열띤 경합
▲ 28일 진해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다누리 가요축제’가 개최됐다.
 창원에서 새터민들의 최고 가수를 뽑는 가요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새터민들의 고향 향수를 달래고 이웃의 소중함과 문화ㆍ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을 수 있는 제1회 다누리 가요축제가 28일 오후 진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가요 축제는 창원 다누리지원센터(회장 이종식) 주최로 창원시ㆍ진해 경찰서ㆍ보안협력위원회 후원으로 경남도의회 김오영의장 및 조기호 창원부시장, 이 희석진해 경찰서장, 이성주 진해 구청장, 장병운, 유원석, 이혜련 시의원 등 200여 명의 기관 단체장과 새터민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창원지역 5개 경찰서와 김해 2개 경찰서 등 7개 경찰서에서 1차 선발된 24명의 참가자들이 최종 결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날 가요축제에서 대상 1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가수협회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최우수상은 대아중공업 후원 LED 32인치 TV 등 참가자 전원에게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이 상품으로 지급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 BBS경남연맹 진해지회가 새터 민 자녀 5명에게 30만 원씩 통일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종식 회장은 "가요축제를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 잊고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단체와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새터민들이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다누리지원센터는 창원지역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하고 평생복지를 지향하는 복지법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해 발족,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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