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영화 `공모자들`이 다음달 1일 일본에서 개봉된다고 18일 현지 공식 사이트(kyoubousya-movie.com)가 밝혔다.
개봉에 앞서 지난 16일 시네마트 신주쿠에서 열린 `공모자들`의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창정은 "스릴러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 덕분에 연기를 잘 할 수 있었고 연기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다니엘은 "힘든 일도 있었지만 현장은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장기 밀매 실화를 그린 이 작품으로 제33회 청룡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 감독은 "일본에서 개봉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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