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5월은? 축제로 물든다
보물섬 남해 5월은? 축제로 물든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3.05.01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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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엔 보물 ‘한아름’
어린이공연 예술제 | 아동극ㆍ보물찾기ㆍ서커스 등 놀거리 ‘풍성’
도지사배 요트 대회 | 청정바다 위 130여척 장관 관광객 혼 ‘쏙’
와인글라스 베이… | 레포츠ㆍ2천여명과 국제 파티 ‘오감 만족’
남해 미조 멸치축제 | 해상퍼레이드ㆍ비경 봐 상춘객 마음 ‘펄떡’
힐링 꽃밭 페스티벌 | 꽃ㆍ나무 아름다움에 음악 향연까지 ‘황홀’
발칙 상상 마늘축제 | 신화ㆍ미소ㆍ맛ㆍ힘 4가지로 관광객맞이

▲ ‘신화’ㆍ‘미소’ㆍ‘맛’ㆍ‘힘’이라는 네 가지 상상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남해 보물섬 마늘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고품격 관광휴양도시’를 꿈꾸는 보물섬 남해의 5월은 그야말로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와 행사가 ‘한 가득’이다. 3일 ‘제3회 남해섬 어린이공연 예술제’를 시작으로 멸치떼의 은빛으로 반짝이는 ‘멸치축제’, 해풍 먹고 자란 알싸한 마늘의 향기가 피어오르는 ‘마늘축제’까지 남해군 곳곳에 관광객들을 위한 설연이 끊임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청정바다와 푸르름을 더해가는 신록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가득한 보물섬 남해로 떠나보자.

 ◇ 어린이 위한 감동과 참여의 축제, ‘남해섬 어린이공연 예술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은 매년 5월이 되면 개관(2008년 5월 15일)을 기념하고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지역 어린이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해섬 어린이공연 예술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남해섬 어린이공연 예술제’는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예술제에는 아동극, 애니메이션, 뮤지컬,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탈열쇠고리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돼 아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서커스단은 쌍철봉묘기, 변검, 저글링쇼, 공중묘기 등 14개의 다양한 묘기를 선보여 폭소와 감동, 스릴까지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정 남해바다 위를 떠다니는 130척의 요트, ‘경남도지사배 요트대회’.

 오는 3~5일 남해군을 찾는다면 130여 척의 요트들이 청정 남해바다 위를 떠다니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제1회 경남도지사배 요트대회 겸 제4회 한국옵티미스트협회장배 전국선수권대회’가 삼동면 물건항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경남도지사배로 열리는 첫 전국대회인 만큼 이번 요트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다. 남해군은 이번 요트대회가 통영의 ‘이순신배 국제 요트대회’와 더불어 경남을 대표하는 요트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그 준비 또한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들이 크루즈 요트에 승선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는데, 남해군은 4일과 5일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 크루즈 요트 3대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남해바다의 멋진 풍광과 선수들의 경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에코 투어리즘과 레포츠의 절묘한 조화, ‘와인글라스 베이 아웃도어 페스티벌’.

 ‘경남도지사배 요트대회’가 물건항의 바다를 뜨겁게 달궜다면 오는 17~19일에는 ‘제2회 와인글라스 베이 아웃도어 페스티벌’이 다시금 열려 물건마을과 그 앞바다를 축제의 도가니로 몰고 간다.

 호주의 타스마니아주에 있는 와인글라스 베이처럼 그 생긴 모양이 와인잔과 닮아 있는 물건항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환경을 생각한 에코 투어리즘 컨셉에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레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2천여 명의 외국인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 파티가 더해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가 오는 18ㆍ19일 양일간 열린다.
 ◇ 펄떡이는 멸치와 파도를 가르는 어부들의 넘치는 에너지,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펄떡이는 멸치의 생동감과 힘차게 파도를 가르는 어부들의 건강한 삶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도 충분히 5월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멸치축제가 10회째를 맞는 해, 그리고 ‘미조’라는 지명이 명명된 지 60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시가행진을 비롯해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비경과 어우러지는 해상퍼레이드, 맨손장어잡기 체험 등 50여 개의 풍성한 행사가 마련돼 그 어느 때보다 즐길 것이 가득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멸치털이 시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유혹하고, 멸치구이 및 멸치 젓갈담기 체험이 새롭게 더해져 관광객들의 혼을 쏙 빼놓을 계획이다.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 꽃과 음악의 하모니, 원예예술촌 ‘힐링 꽃밭 페스티벌’.

 이국적인 집들과 수백여 종의 화려한 꽃으로 꾸며지는 원예예술촌의 ‘힐링 꽃밭 페스티벌’도 5월 남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축제 가운데 하나다. 꽃과 나무, 그리고 인내의 산고로 만들어진 원예예술촌의 아름다움에 음악의 향연까지 더해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를 선물한다.

 오는 25~26일 열리는 힐링 꽃밭 페스티벌에는 김자경 오페라단의 ‘해설이 있는 갈라콘서트’를 비롯해 피아노 앙상블, 재즈 트리오, 요들송 공연이 원예예술촌의 봄을 두드리고 석고마임과 키다리삐에로, 지붕위의 바이올린 등의 이색 공연이 ‘힐링 꽃밭 페스티벌’만의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 지난해 열린 멸치축제에서 한 시민이 ‘맨손고기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마늘을 향한 네 가지 발칙한 상상, ‘보물섬 마늘축제’.

 5월 남해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마지막은 ‘신화’, ‘미소’, ‘맛’, ‘힘’이라는 마늘을 향한 네 가지 상상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보물섬 마늘축제’가 장식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될 마늘축제는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감한 선택과 집중, 킬러 콘텐츠 강화에 나서 보물섬 남해에서 열리는 그 어떤 축제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축제 첫 날인 30일 열릴 개막퍼포먼스는 콜라보레이션 형식의 종합공연물로 차별화하고 대북공연과 샌드 애니메이션, 대장경 각수와 마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하나의 시나리오에 녹여 방문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개막, 대회, 공연, 체험, 전시, 시식 및 판매, 이벤트 및 부대행사 등 총 7개 분야 75개의 세부프로그램을 꾸려 즐길거리만 가득한 차별화된 컨텐츠로 마늘축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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