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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댕기둥이 "미래 과학자 될래요"
청학동 댕기둥이 "미래 과학자 될래요"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3.03.27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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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묵계초등, 교내과학탐구대회 개최
과학미술ㆍ항공우주 등 7종목 나눠 진행
▲ 하동 묵계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내과학탐구대회에서 자신들이 만든 물로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김병영)가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함양하고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기 위해 지난 27일 교내과학탐구대회를 열었다.

 과학미술, 항공우주, 기계공학, 전자통신, 자연관찰, 탐구실험, 탐구토론 등 7종목으로 나눠 진행된 대회는 전교생이 1인 1종목에 참가해 솜씨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교내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성 등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됐다.

 항공우주 종목에 참가한 송은호(6학년) 학생은 "나로호가 발사되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인공위성과 로켓 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자라서 나로호 보다 더 멋진 위성을 우리나라 하늘에 올려놓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교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학교를 대표해 하동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2013 하동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제21회 하동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기계과학과 전자과학부분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묵계초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성 증진을 위해 올해 교육과정 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명석 기자 ms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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