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59 (금)
함안 현대차 출고센터 ‘시동’
함안 현대차 출고센터 ‘시동’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3.03.05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등록 세외수입 증가 예상
임시번호판 통해 전국 홍보 효과
차량등록담당 신설 원스톱 처리
▲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일원 월촌일반산업단지 내 자리한 현대자동차(주) 출고센터 전경.
 현대자동차(주) 함안출고센터가 함안군 군북면 월촌리 산121번지 일원에 위치한 월촌일반산업단지 내에 문을 열고 11일부터 정식 출고에 나선다.

 5일 함안군에 따르면 창원시 팔용동에서 이전한 출고센터는 부지면적 3만 3천㎡, 연면적 4천542㎡의 지상 2층 건물로 1천여 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월 3천500여대(연 4만 2천대)의 차량이 출고된다.

 현대자동차 출고센터가 함안에 입주함에 따라 군은 직ㆍ간접적인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자동차 등록과 관련된 세외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등록 세원에는 임시운행등록 수수료와 인지세, 자동차세, 취등록세 등이 있다.

 또 군민과 근거리 구매자의 출고 인수와 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규 자동차에 붙이는 차량임시번호판에 함안군수라는 글씨가 새겨져 출고, 전국에 함안군을 홍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임시운행허가 처리와 자동차등록업무를 신속히 수행하기 위해 자동차등록 담당을 신설했으며, 원스톱 민원 처리를 위해 차량등록 담당을 향후 주차공간 등이 확보된 시설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신차 출고가 신규 자동차 등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 중이다”며 “신속한 업무처리와 편안한 서비스로 함안출고센터 유치가 지방세수 증대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옥배 기자

uob@kndail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