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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농작물 재해보험 필수죠"
거창군 "농작물 재해보험 필수죠"
  • 형남현 기자
  • 승인 2013.02.13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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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신청 접수… 6년간 1천700여명 120억원 보험 혜택
 거창군은 올해 발아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5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지역농협과 사과원예농협을 통해 접수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보험가입대상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5개 품목을 1천㎡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발아기부터 수확기까지 태풍, 강풍, 우박, 동상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확량 감소 및 나무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거창군의 지난해 과수재해보험 가입면적은 864ha(사과 가입율 52%)로 일상화된 이상기후에 대비해 가입실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6년간 우박,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1천700여 명이 120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 보험료의 80%(국비 50%, 도비 10%, 군비 20%)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형남현 기자 nhhyung@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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