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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 향토사 정리에 매진할 것"
"하동지역 향토사 정리에 매진할 것"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3.01.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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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장에 정재상 씨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장에 정재상(사진ㆍ47ㆍ하동군 악양면) 씨가 선임됐다.

 하동문화원은 지난 18일 위원회를 열어 정씨를 새 연구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신임 연구위원장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큰 직책을 맡기니 먼저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전임 정연가 위원장이 다져온 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하동지역 향토사 정리에 미력이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연구위원장은 `하동신문`초대 발행ㆍ편집인과 `하동정론신문`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1997년부터 영호남지역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지금까지 100여 명의 항일투사가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하동의 독립운동사` 편찬, `경남일보`에 `향토사학자 정재상이 전하는 지리산의 독립운동` 2년간 연재, 지리산 항일투사 기념탑 건립, 하동출신 판소리 명창 유성준ㆍ이선유 선생 기념사업 추진 등을 했다.

 그는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 지리산 항일투사기념사업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국가보훈문화상과 향토문화상을, 2011년에 하동군 군민상 등을 수상했다.

이명석 기자 ms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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